 utopia365 |
등록일:
2002-07-20 23:37:26 , 조회:
315 |
금요일에 레이저후 스테로이드중독관련 상담을 받은 사람입니다.
저역시 밑에 글을 남기신 분 처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토핀 아니지만 4년간 피부때문에 말못할 고민을 많이 했고, 그렇기에 아토피환자분의 괴로움을 어느정돈 알고 있다 생각합니다.
"어디가 불편하세요, 무얼 도와드릴까요!" 선생님의 첫 말씀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선생님의 말에 전 당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다녀봤던 그 어떤 병원에서도 의사분이 환자에게 진심이 느껴질 정도로, 그렇게 말해준 분은 없었으니까요.
난치성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신경이 무척 예민해져 있고, 심한 경우엔 정신과 치료를 동반해서 받아야 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남니다.
격어보지 않고선 그 누구도 짐작하기 힘든 고통과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가장 중요한건 환자 자신이겠지만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지는게 환자의 맘이 아닐까 싶내요. 누군가의 따뜻한 말한마디를...
전 선생님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그러하시지만 간혹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선생님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평가할만한 사람은 못되지만요... 부디 앞으로도 그런맘 변치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죠? 죄송합니다. 시간도 없으실텐데...
질문입니다.
1.전에 술,담배,스트레스가 악화요인 이라고는 하셨는데 , 좀더 구체적인 답변을 듣고 싶어서요.
이곳 저곳을 찾아봐도 나쁘다곤 말하고 있지만, 구체적 이유에 대해선 나와있지 않더군요. 구체적 이유를 알고 있다면 좀더 확실하게 절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2.아참, 땀을 많이 내는 운동도 악화요인인가요? 저의경우 또 다른 악화요인은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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