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inlover |
등록일:
2002-09-14 21:35:11 , 조회:
823 |
안녕하세요.
스테로이드 사용 후에 증상이 좋아지면 약을 줄이거나 오히려 약한제제로 바꾸어가면 내성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실 스테로이드 부작용-스테로이드 주사-의 경우 연고를 더약한 제제로 바꾸어 사용해가면서 줄여갑니다. 이런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약한 연고를 도포함으로서 2달정도면 연고에 대한 내성을 이겨낼 수 있답니다.
저의 경우, 이곳에 저에게 오는 많은 환자들이 이글을 읽지만,
연고를 줄이도록 유도하지 강한제제로 바꾼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왜그렇까요. 적절한 사용과 테이퍼링은 증상의 호전에 중요합니다. 물론 내성의 발생도 막을 수 있구요. 그리고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바르는 가도 내성을 막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공지사항을 참고하세요.
환자에게 믿음을..
황상민
피부사랑 피부과
2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 건대글방 5층
http://www.skinlover.co.kr
>우선 선생님께서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많은 아토피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여 효과를 보다가
>어느 순간 약효가 저하되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제 경우 임의로 연고를 사용한 적이 없고
>대학병원의 유능한 선생님의 진료를 받았습니다.
>한번 내성이 생기면 정말 속수무책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중독성이 없는 만큼의 약을 투여한다고 하지만
>결국 내성이 생기는 맹점때문에
>아토피 환자들이 양방을 불신하는 중요한 이유가 아닐런지요.
>즉, 약을 투여한 만큼의 효능보다
>오히려 스테로이드에 의한 치료가
>내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약에 중독된 환자들을
>다시 스테로이드로 진정시킨다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요.....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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