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ekju |
등록일:
2010-04-11 01:47:56 , 조회:
926 |
어제 다녀온 병권이 엄마입니다.
아이 상태도 좋지 않고, 병키워서 오면 어쩌자는거냐고 막 뭐라시는 선생님땜에 맘도 상하고, 암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맥이 탁 풀려버리더군요.
선생님 말마따나 검사수치도 나쁘지 않은데 좋아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마구잡이 생각들이 막 떠오르더군요.
생각해보면 아이가 커가면서, 또 아토피를 앓아온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활관리에 많이 나태해진것 같아요.
착찹하지만 다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관리하고 신경써야겠다고 다짐을 했지요.
이전까지 처방은 아드반탄이 주고, 발쪽은 에코론 처방하셨던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엔 발과 엉덩이 모두 아침엔 프로토픽 저녁엔 에코론 먹는약도 항히스타민제뿐 아닐 진균제를 주셨더라구요.
1.엉덩이랑 발이 땀이 차고 습한 부위라 진균감염의 위험이 높아서 그런것일 뿐 아니라 아이의 증상이 진균감염의 증상을 보이는 건가요?
2.지금 아이가 진균으로 인해 증상이 좋지 않은거라면 생활속 곰팡이 또한 바로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건지요?
변기소독에 더 신경쓰려고 하고, 목욕의자도 오늘 새것으로 교체했어요.
몇달전부터 아이가 집에서 사슴벌레를 키우는데 사육통에 곰팡이가 많이 피었어요. 사슴벌레 사육 환경으로는 문제가 되는건 아니라서 그냥 두고 있지만
곰팡이 포자가 집안을 둥둥 떠다니는건 아닐까 안그래도 찝찝했었는데 현재 아이 증상에 영향이 있을까요?
3. 가려워하는 부위가 엉덩이 뿐만 아니라 고환주변도 포함되는데 똑같이 약을 발라도 되나요? 엉덩이하고 달리 고환주위 피부는 좀 얇지 않을까 걱정스러운데요.
4. 프로토픽 설명서를 보니 씻은후에 약을 바를때는 물기가 다 마른후에 쓰라고 되 있던데, 그럼 아침에는 샤워를 안하고 그냥 써도 될까요?
직장맘이다 보니 아침에 아이 샤워시키고 약 발라줄일이 좀 걱정스럽기도 하거든요. 샤워없이 프로토픽 보습제 이렇게 발라도 될까요?
5. 그밖에 생활속에서 주의해야할것들 좀 알려주세요. 속옷을 삶아 입는게 좋다든지...
아참, 남편이 무좀이 있는데 세탁기 사용시 남편빨래와 아이빨래는 섞지 않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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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증상]
주로 다리 접히는 부분과 발등, 엉덩이 부위에 건조함과 가려움이 많이 나타남.
[주요의견]
정말 지긋지긋한 아토피!! 벗어날수 있는 방법이 하루속히 발견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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