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내마음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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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목 : 전 초등학교 4학년때 왕따를 당했었습니다.
 
등록일: 2007-01-07 10:50:28 , 조회: 1,144

집이 쪼오금 못살아서
아버지 회사 옮기실때마다 이사를 다녔습니다

잦은 전학으로 초등학교때 신체검사표인가? 그위에 옴겨다는 학교이름을 지우다지우다 위에 여백까지 올라갔었거든요 (바뀐학교이름적을 란이 없었음)

형이 한명 있었는데 형은 공부도 잘하고 사교적이라 잦은 전학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많은 반면에
저는 극소심 내성적이라 가끅이나 친구도 없는 데 수도없이 학교를 옮겨서 혼자일때가 많았어요.. 이야기한다면.. 옆짝정도?

이름도 기억하는데 이?명 이라는 학생이 심심하면 놀리고 지우개던지고 머 뿌리고
꽤 괴롭혔습니다. 똘마니 3명정도 더 있었구요.

학교가기가 너무 싫고 괴로웠어요.. 울어도 짝이외엔 말걸어주는 애들도 없고
왕따는 속으로 끙끙앓고 놀리면 또 놀리고 싶게 만드는 행동을 취함니다..(약한태도)

실제로 활달하고 놀리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애는 재미없어서 안놀리거든요..

하여간 난 참고 참다가 걸레로 놀리는 걔등에 던지고 얼굴을 몇대 맞았는데 저도 지지않고 약한솜주먹이지만 같이 날렸어요
그뒤로 (초등4학년의 어린마음에) 놀리는 애들은 닥치는데로 물을 부어버리고 운동화로 갈아신고 덤볐습니다.
공부는 뒷전이고 얏잡아뵈지 않으려고 누구 하나 또 덤비기만 해봐라 (엄청 약했지만) 이러고 이글이글 거리는 눈을하며 삐딱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왕따긴 하지만 (혼자였지만) 괴롭히는애들이 사라져가니까 괴롭히는애들은 없어도 (고독하고 힘들었습니다)
그거도 잠시 1-2년후 다른 학교로 또 전학가게 되었습니다.

그후론 애들에게 베불고 좀손해보고 살고
멀해도 실실거리고 화내서 벌떡일어나다가도 " 넌 이런이런점이 잘못됬다 그건 안좋은거다" 등등 말로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다보니까 일년에 한번정도는 주먹다짐이 생겼는데
학생들 주먹싸움 다그렇지 않습니까..서로 맞아가면서 눈감고 싸우는 닭싸움 (일진들이런애들은 잘싸우기라도 하지..)

어찌어찌 하다보니..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다보니.. 친구들과 여럿이된 생활이 되었습니다. 전학도 그뒤론 1번밖에 없었구요

학교내에 왕따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애는 힘도 없고 놀림감이 되고
성격도 좀 그렇고 그래서 친구도 없고 그래요.

왕따당하는 학생도 쪼오금 문제가 있는겁니다.

친구들의 파(그룹) 안에 속하고 같이 유쾌하게 어울려지내는 학교생활을 해야하는데
사회로 치자면 부적응을 하는겁니다.

가령 왕따를 일부러 만들어 똘마니 끼고 당하는 나쁜넘이 있다면
그넘이 저넘 우습게 보이네 한번 놀려볼까하고 나를 놀린다면

그것을 현명하게 대처하면
다음에는 타겟을 나로 잡지 안습니다.

거기다 더 나아가 내가 싸움도 되고 어느정도 고집도 있고 성적도 되면(공부잘하는것도 파워거든요.. 안괴롭힘)

왕따학생괴롭히는거 하지말라고까지 나아갈수도 있습니다
"너 얘 괴롭힐꺼면 나면서 괴롭히고 괴롭혀라 앞으로 지금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이지매를 하냐"
"너 신고해서 소년원을 보내버리든가 일대일로 붙던가 내가 버르고 있다."
이정도 깡은 가져야 왕따가 없는 학급에서 공부할수 있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지나 잊고 살지만
어렸을쩍
저의 이야기를 해본겁니다.


저는 위의 글 쓴 사람인데요.. 전 무슨일이 있어도 친구를 믿습니다. 친구 명수는 중요하지 않고 마음터놓는 친구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돈 있으면 좋고, 없으면 불편하죠.. 친구끼리 머 사먹으러 갈때 최소 내가 먹은건 낼수있을정도의 돈은 필요하드라고요..
돈, 이익 이런것과 친구랑 연관있다는것에는 저는 다른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것으로 다가오는 친구는 저도 필요없구요..
2007/01/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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