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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제목 : 20년 만이네요.. 저는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ealgoo
등록일:
2025-03-02 15:28:45 , 조회:
672
20년 전에 아토피아 사이트 보면서 탈스테로이드 하고 또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했던 기억이 나네요.
돌이켜보면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그 하나하나의 시도들이 모두 소중한 것이었다고 느껴져요.
저는 지금은 매일 세타필을 샤워 후 바르고 (아침, 저녁) 또 비누는 도브 비누를 쓰고 지내고 있어요.
바르는 약, 먹는 약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의 습도가 40% 이상 되도록 노력하고 있구요. (15년 전부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어서 습도 걱정은 하지 않아요)
참... 손톱도 아주 짧게 유지하고 있어요. 손톱이 짧게 하면 악순환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어요.
탈스테로이드를 하면서 제가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더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먹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 실수로 먹게 되면 바로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느껴져요.
이 방법을 찾아가는데 처음 3~5년이 걸렸던 것 같고 그 이후로는 많이 바뀌지 않았어요.
사람마다 다 피부가 달라서 그리고 원인도 달라서 방법들이 다를 것 같아요. 하지만 꾸준히 찾고 계속 시도하면 계속 좋은 방향으로 갈 것 같아요.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